포르쉐 판매사 SSCL이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인 '꿈의 엔진을 달다' 3차 출품작 심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SSCL에 따르면 '꿈의 엔진을 달다'는 소근육 운동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조립식 블록놀이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4월 서울시 및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장애인 거주시설 44개소에 조립식 블록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꿈의 자동차 마을을 기획하고 만들어보는 실전대회 및 시상을 두 차례 진행한 바 있다.
9월 한달 간 진행된 제 3차 출품 기간에는 총 21개팀이 참여했으며, 장애인 104명과 수행보조인력 24명이 함께해 '우리가 꿈꾸는 세상'라는 테마로 레고 마을을 제작했다.
장애인 재활전문가와 레고에듀케이션 관계자를 포함한 전문 자문단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품상에는 '레벗'과 '레츠고 레고'팀이 선정됐다. 각 팀은 '세계 일주'와 '자립'에 대한 꿈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출품에 참가한 모든 참여자는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SSCL은 올해 12월 최종 심사 및 발표회를 통해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그들의 노력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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