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민, 영화 ‘순이’로 스크린 복귀...‘섬뜩한 엽기걸’

입력 2016-10-12 17:19  


[연예팀] ‘순이’ 이민영이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이민영(미쓰에이 민)은 2017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인 영화 ‘순이(감독 지성원)’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순이’는 한 형사가 작은 산골마을에서 벌어진 끔찍한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소녀를 뒤쫓으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 실제 발생했던 아동학대 사건들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영화 속 잔혹 스토리는 숨 막히는 긴장감과 소름 끼치는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민영은 이번 영화에서 끔찍한 아동학대의 가해자인 계모의 딸 수자 역을 맡아 침묵의 공범이자 유일한 목격자로서 열연하게 된다. 지난 2011년 영화 ‘카운트다운’에서 전도연의 딸 현지 역으로 등장해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는 그는 ‘순이’로 5년여 만에 스크린 복귀를 결정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 속 이민영은 초점 잃은 눈동자로 넋을 놓고 무언가를 바라보는가 하면 잠옷차림으로 삽을 든 채 금방이라도 내려칠 듯한 소름 끼치는 양면성을 드러내고 있다. 순박한 산골소녀와 엽기 호러걸을 오가며 그가 보여줄 연기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민영은 “대본을 받고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다.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에 정말 설렌다. 또한, 베테랑 연기파 선배님들과 함께하며 많은 걸 배울 수 있었기에 영광이라 생각한다. 개성 강한 감독님과 훌륭한 스태프들과 함께해 즐거운 촬영인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성원 감독은 “영화 속 사건의 시발점이 된 끔찍한 살해현장을 목격한 수자 역을 위해서는 꾸밈없고 신선한 마스크와 함께 잔인함과 죄책감이 상충하는 양가감정을 표현할 연기력을 지닌 배우가 필요했다”며 “첫 촬영된 영상을 보면서 이민영을 캐스팅했던 게 옳은 선택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섬뜩하고 잔인한 아동학대가 빚어낸 한 가족의 비극을 담아낼 잔혹감성스릴러 ‘순이’는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 2017년 상반기 개봉될 전망이다. (사진제공: 보스톤이앤엠, TCO 더콘텐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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