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프리우스의 주차브레이크 결함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돌입한다.
13일 해외 언론에 따르면 프리우스는 설계 오류로 배선 고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토요타가 2015년 8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생산한 34만대다. 일본 21만2,000대, 북미 9만4,000대, 유럽 1만7,000대 등이 포함된다.
한국 역시 대상에 포함돼 곧 리콜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입사인 한국토요타는 "본사로부터 리콜 통보를 받아 국토교통부에 보고했으며, 현재 대수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엔 1,900여대가 시정조치를 받을 전망이다.
한편, 프리우스는 지난 7월 측면 에어백 문제로 리콜된 바 있다. 부품 용접 결함으로 실내 온도 상승 시 인플레이터의 압축가스가 누출돼 에어백이 전개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르노삼성, "SM6가 새로운 국민차 등극할 것"
▶ BMW 신형 5시리즈, E클래스보다 크고 가볍다
▶ BMW, 7세대 5시리즈 내년 1분기 한국 온다
▶ 자율주행차, 최초로 일반도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