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 방송될 tvN ‘THE K2(극본 장혁린, 연출 곽정환)’ 7회에서는 송윤아(최유진)와 임윤아(고안나)의 살벌한 만남이 그려진다.
앞서 고안나는 아빠인 장세준(조성하)가 자신을 반겨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저택으로부터 탈출을 감행했다. 하지만 대중 앞에서 장세준에게 외면 당한 그는, 자신이 아빠에게 짐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절망에 빠졌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는 최유진, 고안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최유진은 입으로 미소를 짓고 있지만, 눈에는 고안나를 향한 감정의 응어리와 적의가 느껴져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든다. 고안나 역시 최유진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정면 대응하고 있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특히, 최유진은 “대체 뭘 기대하고 그 자리에 나타났던 거니? 그 동안 내가 너희 부녀상봉을 막고 있다고 생각했었니?”라는 질문으로 정곡을 찌른다. 또 “네 아빠는 널 만나고 싶어하지 않아”라며 장세준에게 철저히 외면당한 고안나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만들고, 고안나 역시 “아빠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라고 맞설 예정이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을 촬영할 때 현장의 모두가 압도될 만큼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며 “7회 방송을 통해 고안나의 출생,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낸다. 이에 따라 맞게 되는 김제하, 최유진, 고안나, 장세준, 네 인물들의 심적 변화, 관계 변화도 유심히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N ‘THE K2(더 케이투)’는 매주 금,토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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