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김정은, “미혼모를 위한 봉사 16년째 하고 있다”

입력 2016-10-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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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비정상회담’ 김정은의 발언이 화제다.

10월17일 방송될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120회에서는 배우 김정은이 한국 비정상대표로 출연, “편견 속에 놓인 가정이 많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통해세계의 ‘가족의 형태’에 대한 글로벌 토크를 펼친다.
 
이날 일일 필리핀 비정상대표로 함께 한 셀레스테와 함께 비정상대표들은 프랑스의 이민자 가족과 중국의 한부모 가족, 필리핀의 동성 커플과 코피노 등 각 나라의 다양한 가족의 형태와 편견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미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등장한 이색 가족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동성 부부의 입양부터 이상적인 가족 형태까지, 시간이 갈수록 달라지는 ‘가족’에 대한 정의와 인식 변화에 대해서도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정은은 “미혼모를 위한 봉사를 16년째 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아직 미혼모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고 제도적 지원도 부족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이에 필리핀 대표 셀레스테는 “필리핀 역시 부족한 성교육 등 때문에 미혼모가 많지만 사회적으로 성공한 미혼모들도 많다”고 전하며, 홀로 아이를 키우면서도 꿈을 이룬 여성들을 소개한다.
 
한편, 김정은이 출연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은 금일(17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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