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의 티저가 화제다.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측은 10월19일,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전지현과 이민호의 감성적 인연 티저를 공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 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파도가 출렁이는 바위에 앉아 하염없이 먼 바다를 바라보는 이민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와 함께 슬픔에 젖은 전지현의 감성적인 대사가 더해져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
이어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인어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한 전지현의 매혹적인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바다 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며 신비로운 인어 자태를 여과 없이 뽐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더불어 누군가를 향한 애틋하고 절절한 대사는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듯한 그는 “그래도 약속 지킬게. 폭풍우가 와도, 아무도 없어 외로워도, 가보지 못한 길이라 두려워도, 다 견디고 꼭 너한테 갈게”라는 감성적인 대사를 선보여 이들에게 수많은 사연들이 있음을 짐작케 한다.
특히 짧은 순간이지만 영상 속에 보인 과거 기억의 잔상에는 전지현이 아름다운 연꽃 사이에 홀로 앉아 여기저기 생채기가 나 잔뜩 겁에 질린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는 이미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인 상태에서도 나무 막대기로 자신을 툭툭 건드리는 사람들의 손길을 고스란히 받아내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제작사 측은 “금일(19일) 첫 공개된 ‘인연 티저’를 시작으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전지현과 이민호의 모습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선하고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는 배우들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11월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푸른 바다의 전설’ 티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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