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2016 코아쇼' 참가..작년에 이어 두 번째

입력 2016-10-19 18:56   수정 2016-10-20 09:42


 메르세데스-벤츠가 한국자동차 산업전시회인 '2016 코아쇼'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참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독일 벤츠 본사의 승용차 구매 및 공급업체 품질관리 부서에서 직접 참여한다. 클라우스 제헨더 이사는 "우리는 지난해  참가 경험을 토대로 한국 공급 업체들과 비즈니스 관계를 확대하는 것에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코아쇼는 공급 업체들과의 긴밀한 관계뿐만 아니라 신규 협업 기회를 제공해주는 완벽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는 2004년부터 국내 자동차 공급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오고 있다. 현재 다임러 그룹의 주요 협력사에는 한국타이어와  같은 국내 대기업을 포함해 약 150개 이상의 업체들이 등록돼있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연료펌프 전문 생산업체인 현담산업은 '2015 다임러 서플라이어 어워드'에서 다임러그룹의 전 세계 450개 협력사 가운데 품질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벤츠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는 "독일 본사에서도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만큼 국내 공급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며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벤츠는 이번 코아쇼에 지난해보다 규모를 2배 확대한 부스를 설치하고 신형 E클래스와 AMG GT S에디션1을 전시한다. 또 구매 담당자뿐만 아니라 독일과 중국 구매부문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개막전이 열린 19일 벤츠는 150개 국내 공급 업체들을 대상으로 '벤츠의 차세대 제품을 위한 협업'을 주제로 비즈니스포럼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제헨더 이사는 "우리는 전기차의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역량 있는 한국의 많은 협력사를 찾고 있으며, 성장 전략은 공급 업체에게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차 프로젝트에서 성공적인 협력을 위한 핵심요소 3가지는 혁신, 최고의 품질 그리고 파트너십"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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