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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오 마이 금비’가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10월17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이명희, 연출 김영조)’ 측은 여의도 KBS 별관 연습실에서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오지호, 박진희, 허정은, 오윤아 등 드라마 출연진을 비롯해 김영조 감독과 전호성, 이명희 작가 등 스태프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영조 감독의 꼼꼼한 디렉팅과 함께 대본 리딩이 시작됐다. 10년 만에 아빠와 딸로 만난 모휘철 역의 오지호와 금비 역의 허정은은 찬바람 쌩쌩 부는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가는 변화의 과정을 섬세히 표현했으며, 팽팽히 주고 받는 말싸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모휘철과는 힐링 로맨스를, 금비와는 몽글몽글한 정을 쌓아가는 고강희 역의 박진희 역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금비의 엄마 역을 맡은 오윤아는 강한 포스를 풍기는 정주영 역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제작진은 “첫 대본 리딩부터 모든 배우가 각자의 역할에 깊이 몰입했고, 서로 배려하며 상상 이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덕분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웃고,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마음까지 쌀쌀해지는 날씨에 건강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오 마이 금비’는 아동치매에 걸린 10살 딸 금비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돼가는 남자 모휘철이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힐링 부녀 드라마로, 오는 11월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오 마이 금비’ 문전사,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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