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기자]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남자 배우들의 맹활약으로 눈길을 끌었던 2016년 연예가. 그중 가장 주목받는 배우가 있다면 단연 박보검과 유아인이다.
이토록 수많은 팬들이 그들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날이 높아만 지는 이들의 인기행진은 ‘패션’이 일등공신 역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박보검과 유아인의 스타일은 패션피플에게 지대한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
이에 최근 공항과 행사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그들의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보자.
#박보검
일찍이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대단한 스타성을 발휘했던 배우 박보검.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훌륭한 연기력으로 대세 배우에 합류한 그가 포상휴가를 떠나기 위해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평소 인성이 좋기로 소문난 그는 스타일 역시 다소 수수한 매력으로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그레이 맨투맨 티셔츠와 화이트 티셔츠를 레이어드해 패션 센스를 발휘하는가 하면 스트라이프 롤업 팬츠를 함께 매치해 깔끔한 공항패션을 보여줬다.
#유아인
2015년과 2016년은 유아인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 ‘베테랑’을 시작으로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까지 베테랑 배우로 거듭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그. 한 공식석상에 모습을 비춘 유아인은 반삭발 헤어를 연출해 역시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포토월 앞에 섰다.
이너는 블랙 목폴라 티셔츠를 선택한 뒤 데님 팬츠 조합으로 시크한 면모를 과시했다. 여기에 블루빛 아우터를 착용하며 군더더기가 없는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인 것.
#Editor`s Pick
이것으로 이번 시즌 주요 트렌드를 알 수 있을 것. 맨투맨 티셔츠와 슬랙스의 적절한 조합은 남성들에게 있어 빠질 수 없는 스타일이다. 여기에 머플러를 가볍게 둘러준다면 한층 감도 높은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목폴라 티셔츠와 블루종과 같은 아우터를 눈여겨보는 것이 좋겠다. 댄디한 느낌과 패셔너블한 감성이 결합되어 더욱 멋스러운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전체적인 스타일에 분위기를 조율하는 것은 슈즈에서 나오니 명심하도록 하자. 운동화나 스니커즈로 포인트를 더해 보다 특별한 룩으로 이번 시즌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키클래식, 자라, 유니클로, 에잇세컨즈, 탑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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