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 세번째 미니앨범 ‘트와이스코스터 : 레인1(TWICEcoaster : LANE1)’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0월24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이번 타이틀 곡 ‘티티(TT)’는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세련된 팝 사운드와 감성적이고 캐치한 멜로디로 표현한 곡이다. 자연스러운 스타일링과 더불어 ‘치얼 업(CHEER UP)’ 속 ‘샤샤샤’ 열풍을 이을 킬링 파트는 단연 관전 포인트다.
특히, ‘OOH-AHH하게’ ‘치얼 업(CHEER UP)’으로 메가 히트를 쳤던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과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 이에 연달아 3연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가요계 안팎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외에도 ‘원 투 텐(1 TO 10)’, ‘포니테일(PONYTAIL)’, ‘젤리 젤리(JELLY JELLY)’, ‘핏 어 팻(Pit a Pat)’, ‘넥스트 페이지(Next Page)’, ‘원 인 어 밀리언(ONE IN A MILLION)’ 등 다채로운 매력들로 앨범을 가득 채웠다.
그간 신인답지 않은 트와이스의 행보는 남달랐다. 2015년 10월, 타이틀곡 ‘OOH-AHH하게’로 데뷔 6개월 만에 첫 1위를 기록, ‘치얼 업(CHEER UP)’으로 음악 방송 프로그램 11관왕 달성이라는 대성과를 거뒀다. JYP를 등에 업은 채 매 앨범마다 음원 차트 석권은 물론, 최초라는 타이틀을 수차례 갈아엎으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지난 10월20일, 곡 발표 179일 만에 ‘치얼 업(CHEER UP)’ 유튜브 조회수 9000만 뷰를 넘기며 1억뷰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K-POP 아이돌 최단 기간 1억뷰 돌파 기록으로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지효는 “너무 신기하고 아직까지 믿기지 않는다. 우리가 얼마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대중 분들이 우리를 좋아해주시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고, 어떻게 하면 더 밝은 에너지를 보여드릴까 많이 고민했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멤버들 역시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데 고개를 끄덕이며 감사의 뜻을 내비쳤다.
팬덤 또한 막강하다. 멤버들 역시 활동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팬들과의 추억을 언급했다. 나연은 무대 위에서 팬 분들 응원 받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대중 분들도 따라 불러주시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밝혔다. 쯔위 역시 ”데뷔 1주년 당시, 팬 분들과 함께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감사한다는 말을 많이 전했다”며 미소 지었다.
귀로 한 번, 눈으로 한 번 매력을 느낀다는 뜻의 ‘트와이스’. 말 그대로 음악성은 물론,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중무장했다. 이제 고작 1년 지난 갓 신인 걸그룹이지만, 이들에게 거는 관심과 기대는 그 이상. 멤버들은 연신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트와이스 만의 밝은 에너지를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초’, ‘대세’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다. 말 그대로 대세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트둥이들’의 거침없는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트와이스는 24일 세번째 미니앨범 ‘트와이스코스터 : 레인1(TWICEcoaster : LANE1)’으로 컴백 후 타이틀곡 ‘티티(TT)’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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