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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수애가 달라졌다.
10월24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이하 우사남)‘에서는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의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펼쳐졌다.
9년 사귄 남자친구의 프로포즈 날 엄마가 돌아가시더니, 청첩장이 나오자마자 남자친구가 후배 스튜어디스와 바람난 것을 목격했다. 더욱이 돌아가신 엄마가 생전에 연하의 새 아빠와 결혼한 사실까지 알게 되는 등 스펙타클한 전개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홍나리는 애인을 뺏은 후배에게 분노의 박치기를 날리거나, 바닥에 내팽개치는 등 사랑스럽고 허당끼 많은 모습으로 ‘갓수애‘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물오른 코믹 연기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 만취한 채로 마트에서 삽 한 자루를 구매한 홍나리는 질질 끌며 엄마의 집으로 향했다. 이후 호스를 뱀으로 착각해 삽으로 치며 “뭐에요 뱀인 줄 알았자나요. 이렇게 또아리를 틀고 있으면 어쩔”이라고 소리치는가 하면 고난길(김영광)을 만나 끊임없이 엉덩방아를 찧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게했다.
이렇듯 수애의 연기 변신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앞으로 또 어떤 스펙타클한 전개와 물 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더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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