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윤 기자] ‘2017 S/S 헤라 서울패션위크(HERA SeoulFashion Week)’가 18~2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습니다.
우주소녀 설아는 이번 '2017 헤라서울패션위크'에 두 번 방문했습니다. 18일 디자이너 우진원 'ROCKET*LUNCH', 20일 디자이너 이지연 'JARRET' 쇼에 셀럽으로 참석해 프론트로우에서 쇼를 관람했죠.
우주소녀는 올해 2월 '모모모'로 데뷔했습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발을 내딛은지 일년도 채 안 되는 셈이죠. 그런데 설아는 첫 패션위크에 두 번이나 방문을 했습니다. 여러가지 지원이 뒷받침 됐겠지만, '패션피플'로서 가능성을 엿볼 수 없다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죠. 다른 곳과 달리 패션위크 방문은 대부분 디자이너와 친분으로 이뤄지기 마련이니까요.
프론트로우에서 촬영해 본 결과 설아는 패션위크에서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 셀럽이었습니다.
우선 자연스럽과 또렷한 이목구비가 근접촬영이 많은 패션위크에서 돋보였죠. 게다가 끼도 많아 보였습니다. 1미터도 안 되는 가까운 거리에서 수십명의 포토그래퍼에 둘러쌓인 채 쏟아지는 이런저런 요청에 당황하거나 쑥스러워하지 않고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건 설아보다 훨씬 선배들도 쉽게 하지 못하는 일입니다.
18일 우진원 'ROCKET&LUNCH' 패션쇼에 참석한 우주소녀 설아.
네일아트와 액세서리를 보여달라는 요청에 위와 같은 포즈는 물론 저런 표정까지 짓다니요. 데뷔 후 7개월만에 처음 참석한 패션위크에서 말입니다.
엄지손톱만 다른 색깔과 질감으로 네일아트를 한 센스도 돋보였죠.
20일 이지연 'JARRET' 패션쇼에 참석한 우주소녀 설아.
설아는 평소에 패션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이번 패션위크 방문을 통해서는 의상컬러와 소재매치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배워갔다고 하고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합니다. 우주소녀 설아는 왠지 서울패션위크를 포함해 각종 패션관련 행사에서 더 자주 볼 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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