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국내 결혼이민 예정자 및 결혼이주 후 베트남으로 귀환한 여성과 자녀의 성공적인 정착 및 자립을 위한 시설 건립 사업을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한-베 함께돌봄 사업'은 베트남 결혼이민 예정자, 결혼이민 후 귀환한 여성 및 자녀를 위해 교육 및 상담, 보육 기능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양국 간 새로운 방식의 민간 교류 사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한-베 함께돌봄 센터는 2017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양국 가정법률 체계 차이로 인한 피해 사례를 발굴하고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한-베 가정법률상담소', 귀환 여성의 경제적 자립 역량 향상을 위한 연계기관 취창업 교육기회 제공, 자녀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한-베 어린이도서관'과 '한-베 다문화교육시설', 향후 양국에 체계적 지원책을 제시할 '귀환여성 실태조사 및 연구' 기능 등을 갖춘다.
회사는 한-베 함께 돌봄 센터의 건립과 운영에 2019년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향후 연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을 지원한다. 또 베트남 현지 현대차 대리점인 탄꽁 그룹(Thành Công Group)도 센터 건립 및 운영에 대한 행정 지원, 베트남 귀환 여성인력의 취창업 지원 및 채용, 임직원의 정기 자원봉사 등에 동참할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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