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전기차 SM3 Z.E.를 타고 부산 주요 관광지를 돌며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는 '에코랠리'를 끝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번 에코랠리는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에코액션 캠페인'의 일환이다. 부산에서 시행된 '2016 가을관광주간' 프로그램과 연계해 친환경 미션을 시행하도록 기획됐다.
지난 10월4일부터 14일까지 열흘 간 참가 희망팀을 모집했으며, 최종 80개팀 모집에 598개팀이 지원해 높은 기대와 관심을 나타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각 참가팀은 SM3 Z.E.를 타고 부산 영화의 전당을 출발해 해운대, 광안리, 동백공원에서 '물 적게 쓰고 설거지 하기, 공원 내 쓰레기 분리수거 하기'와 같은 친환경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을 모두 완수하고 연료를 가장 적게 사용한 1부와 2부 각 상위 3팀에게 상금 50만원, 30만원, 10만원의 상금을 증정했다. 이번 에코랠리는 기존에 진행되던 '에코투어'와 달리 참가자가 직접 SM3 Z.E.를 운전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를 통해 SM3 Z.E.를 직접 운전해 본 참가자들은 "차가 조용하고 승차감이 편안하다", "생각했던 것보다 힘이 강하다", "시내 주행에 전혀 손색이 없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르노삼성 황은영 홍보본부장은 "이번 에코랠리가 친환경 운전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사회공헌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M3 Z.E.는 국내 유일의 준중형 세단 100% 전기차다. 지난 7월 편의품목과 외관 디자인을 개선한 2017년형을 출시했으며, 8월에는 SM3 Z.E. 택시 1호 차가 10만㎞ 주행을 돌파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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