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금비’ 이지훈-이인혜, 두 배우의 이유 있는 연기 변신

입력 2016-11-01 18:34  


[연예팀] 배우 이지훈, 이인혜가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지훈과 이인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이명희, 연출 김영조)’에서 모휘철(오지호)과 뿌리 깊은 악연으로 엮인 차치수 역과 휘철 일당의 홍일점 사기꾼인 허재경 역을 맡았다.

‘오 마이 금비’를 통해 20년 연기 인생 최초로 악역에 도전장을 내민 이지훈. 선한 외모와 부드러운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었던 그가 ‘악귀’라고 불리는 집념의 채무업자로 변신한다.
 
특히 싸늘한 눈빛과 검은 옷으로 치수만의 다크한 아우라를 만들어 낸 그는 극 중 한 때 친구였던 휘철을 악랄하게 괴롭히며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이인혜 역시 겉모습은 지적이지만, 입을 열면 사투리를 뱉어내는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연예계 대표 엄친딸인 그였기에 사기꾼인 것도 모자라 의뭉스러운 재경 역을 어떻게 연기할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는 ‘공항 가는 길’ 후속으로 오는 11월1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오 마이 금비’ 문전사,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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