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바람, 피부 손상 예방하기

입력 2016-11-02 17:41  


[임미애 기자] 11월은 시작부터 초겨울 날씨로 온몸을 서늘하게 만들고 있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차마 정리하지 못한 겨울옷을 꺼내 입는 요즘 피부 역시 쌀쌀해진 바람에 속수무책이다. 추운 외부에서 언 피부가 난방으로 따뜻하게 조성된 내부에 들어가면 급격히 달라진 온도차로 수분을 빼앗기고 있는 것.

이에 건성 타입의 경우 속당김이 더욱 심해지고 각질이 쉽게 유발되기 때문에 피부 케어 고민이 깊어진다. 지성 역시 유수분 밸런스 조절이 쉽지 않아 점점 차오르는 기름에 당황스러울 터.

보습, 피부 타입을 고려해라


건성 피부에 각질이 많이 일어나는 타입은 비누를 사용한 세안을 멀리해야 한다. 클렌저 역시 보습 성분이 함유된 클렌징 로션이나 크림을 활용해 부드럽게 수분 공급을 하며 미세먼지를 닦아내야 한다.

세안 후에는 바로 토너를 사용해 각질층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한 뒤 에센스와 크림을 도포하면 끝. 특히 비타민이나 아미노산 성분이 들어있는 영양 크림은 각질의 작용을 정상화하거나 피지 분비 상태를 조절해 건성뿐만 아니라 지성 피부에도 좋다.

지성 피부의 가장 큰 고민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일. 수분 20~30% 및 유분 70~80%일 때 최상의 균형이 만들어지고 이는 스킨을 관리하는 것 외 이너뷰티에도 신경 써야 유지 가능한 비율이다.

흔히 번들거림이 심해질까 봐 무조건 수분 크림을 지양하지만 이는 오히려 밸런스를 무너뜨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오일이 첨가되지 않은 모이스처라이저 제품을 사용해 수분 보호막을 만드는 것은 환절기 피부 관리에 꼭 필요하다.

각질 정돈하는 TIP


각질은 메이크업이 피부에 밀착되는 것을 방해한다. 피부 상태에 맞춰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자극이 적은 각질 케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한 번’에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하는 것.

코, 이마, 턱 등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T존을 중심으로 스크럽이 없는 크림 혹은 젤 타입의 필링 제품을 사용할 것. 이후 즉각적인 수분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예민해진 피부가 진정되지 않고 오히려 트러블이 유발되므로 스킨과 크림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보습 제품의 흡수력은 어떻게 바르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T존이나 콧방울은 유분이 많은 부분이므로 수분 크림을 과하게 바르면 흡수되지 않고 겉도는 현상이 발생한다. 반면 건조한 볼은 충분한 양을 1차 공급 후 시간이 지난 뒤 2차로 펴 바르도록. 이때 손가락을 사용해 지압 마사지를 더해주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돼 생기 있는 인상을 만들 수 있다.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