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공항 가는 길’ 신성록이 제주도를 찾는다.
지난 11월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 13회에서 최수아(김하늘)는 김혜원(장희진)과, 서도우(이상윤)는 박진석(신성록)과 얼굴을 마주하고야 말았다. 꼬일 대로 꼬여버린 상황 속에서,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월3일,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제주도로 향한 박진석의 모습을 공개하며 다시 한 번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박진석은 아직까지 최수아가 느끼고 있는 감정의 정체를, 그녀가 처한 상황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 그저 자신과 송미진(최여진)의 과거가 들켰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을 뿐.
공개된 스틸컷 속 박진석은 제주도를 찾은 모습이다. 그의 곁에는 후배이자, 그 동안 제주도에서 최수아를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케빈(김태형)이 함께하고 있다. 고즈넉한 돌담을 뒤로한 채 박진석은 한껏 심각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본다. 그의 시선 끝에는 누가 있을지, 어떤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 말미 14회 예고에서는 박진석이 “내가 며칠 내내 상상했던 게 맞는 거야?”라며 불안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같은 불안감을 안은 채 제주도를 찾은 박진석이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만큼, 인물들의 관계와 감정이 요동치고 있다. 박진석 역시 급변하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일 전망이다. 박진석의 선택과 이를 담아낼 배우 신성록의 연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스튜디오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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