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와 유연석은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에서 각각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과 까칠한 ‘흙수저 수재 의사’ 강동주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영화 이후 2년여 만에 재회한 가운데 이번에는 스승과 제자 사이를 그려낼 것을 예고,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한석규와 유연석이 병원이 아닌 카지노에서 만난 이색 현장이 포착됐다. 절망적인 표정으로 카지노에 있는 바에서 술을 마시던 유연석과 반대편에서 묘한 얼굴로 주위를 주시하던 한석규가 맞대면하는 장면.
더욱이 유연석은 자신의 앞에 선 한석규에게 분노한 듯한 얼굴로 맞서는 반면, 한석규는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으로 심상치 않은 기류를 조성한다. 두 남자가 카지노에서 팽팽한 대립을 벌이게 된 배경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사 측은 “한석규와 유연석의 카지노 만남 촬영장은 두 배우의 연기 열정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며 “촬영장에서 끈끈한 선후배 관계를 쌓으며 연기에 몰입하고 있는 두 배우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오는 11월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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