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쉐어링이 경기도 용인시 카셰어링 시범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용인시는 교통환경 개선과 지역 주민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8월까지 '카셰어링 활성화 사업자'를 공모했다. 쏘카, 그린카, 한국카쉐어링 3개 회사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카쉐어링의 '카썸'이 최종 선정됐다.
카썸은 2011년 개발한 카셰어링 플랫폼으로 회사가 자체적으로 차를 소유하지 않고 전국 중소렌터카 회원사를 모집해 렌터카를 카셰어링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사업자 선정에 따라 대보렌터카, SA렌터카와 손잡고 이달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내년엔 용인시 렌터카 사업자를 모집해 카셰어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호선 한국카쉐어링 대표이사는 "전국 회원사를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해온 카셰어링 플랫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각 지자체에 맞춤형 카셰어링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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