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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배우 전혜빈이 어떤 선택을 할까
전혜빈은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연출 강대선 이재진, 극본 권음미/이하 캐리녀)’에서 권력과 양심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변호사 박혜주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다.
극중 전혜빈은 자신의 성공과 야욕을 위해 권력의 편에 붙어있지만, 변호사로서의 양심과 언니와의 우애 앞에서 마냥 약해질 수밖에 없는 박혜주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 중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에는 겁에 잔뜩 질린 박혜주의 모습이 포착됐다. 뿐만 아니라 빼돌린 증거로 인해 이동수(장현성)에게 협박 받는 모습이 그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결정적 증거로 인해 양날의 검을 쥐게 된 박혜주는 완벽히 악역이라고 하기도, 그렇다고 선하다 하기에도 애매모호한 노선을 타고 있던 터라 어떤 선택으로 함복거(주진모) 재판의 흐름을 흔들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동안 전혜빈이 보여준 캐릭터의 결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캐리녀’ 후반부에 어떤 반전이 생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 상황. 가식보다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는 혜주 캐릭터를 향한 응원 역시 만만치 않다. 현실에 있을 법한 캐릭터에 전혜빈의 해석이 덧붙여져 보다 풍성한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전혜빈이 출연하는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12회는 금일(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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