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바’ 이선균, 찌질美 정점 찍는다...‘쿨하지 못해 미안해~’

입력 2016-11-10 13:39  


[연예팀] ‘이아바’ 이선균의 찌질함이 폭발한다.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연출 김석윤 임현욱, 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이하 이아바)’에서 완벽하다 믿었던 아내 정수연(송지효)의 바람 때문에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남편 도현우(이선균). 흥신소에 의뢰한 아내의 통화내역은 차마 열어보지도 못했고, 바람남 지선우(이석준)를 마주하고도 남자답게 주먹 한번 날리지 못했다.

이성적인 대화를 시도하지만 아내만 보면 침착함은 사라진다. 지난 4회에서 현우는 “아내의 마음을 진지하게 들어보고 싶다”며 마음을 먹고 수연과 마주했지만 언성이 높아지고야 말았다. 결국 “잤냐, 안 잤냐”를 따져 물었고, “그래 잤어”라는 참담한 답을 듣고야 말았다.

머리로는 아내를 이해해보고 싶고, 바람남에겐 시원하게 복수를 해주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상황. 과연 그는 믿고 싶지 않은 현실을 이성으로 무장하고 쿨하게 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주 5회에서는 이선균의 ‘찌질美’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현우가 자신에게서 가장 소중한 아내를 빼앗아간 바람남 지선우를 찾아간다. 싸우고자 당당하게 발을 내디딘 그에게 예측 불허한 일들이 벌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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