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2016 LA오토쇼에서 최고급 컨버터블 S650 카브리올레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14일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 벤츠 S클래스 카브리올레를 기반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세계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컨버터블을 목표로 설정한 것. 당초 지붕의 일부만 열리는 런들렛(Landaulet) 방식으로 알려졌으나 앞 유리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열리는 일반적인 소프트탑 방식을 취한다.
외관은 곳곳에 마이바흐 레터링과 크롬 장식, 전용 휠을 추가해 차별화했다. 실내는 퀄팅 마감의 가죽 시트와 맞춤형 트림으로 구성했다. 편의·안전품목은 부메스터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 반자율주행장치 등을 채택했다.
엔진은 V12 6.0ℓ 바이터보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가 밝힌 연료 효율은 ℓ당 8.3㎞,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72g/㎞이다. 벤츠는 새 마이바흐를 내년부터 300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LA오토쇼는 오는 16일(현지시각) 언론공개일을 시작으로 27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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