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vs 점퍼, 배우들의 아우터 스타일링

입력 2016-11-18 18:38  


[이주신 기자] 아침과 밤의 기온은 제법 쌀쌀하지만 낮에는 맑은 하늘과 따뜻한 햇살 때문에 데이트하기 좋은 날씨다. 여자 친구 혹은 썸녀가 있는 남성이라면 어떤 옷을 입고 나가야 할지 고민할 터. 요즘은 옷 잘 입는 남자가 사랑 받기 마련이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요즘 남성들도 여성 못지않게 패션에 관심이 많아졌다. 패션이라는 것은 이제 더 이상 멋을 부리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얼마나 감각적인 사람인지를 나타내게 된다. 

영화 ‘스플릿’ VIP시사회에 모인 남자 배우들은 어떤 패션으로 스타일링을 했을까.

#곽시양X정상훈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누나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배우 곽시양과 뮤지컬과 드라마 그리고 예능에서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상훈이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코트로 스타일링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곽시양은 그레이 컬러의 체크 패턴에 블랙 니트와 블랙 슬랙스를 매치해 패셔너블하면서 댄디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에 정상훈은 네이비 톤의 코트와 그레이 셔츠를 매치했으며 블랙 팬츠와 스니커즈로 심플하고 베이직한 룩을 연출했다.

#송원석X이다윗


tvN ‘SNL 코리아7’를 통해서 ‘예능원석’으로 불리며 깨알 같이 자신의 매력을 보여준 배우 겸 모델 송원석과 영화 ‘스플릿’에서 자폐 성향을 가지고 있는 천재 볼러 ‘영훈’ 역을 맡아 미친 존재감과 완성도 높은 연기력을 동시에 보여준 배우 이다윗은 데이트 룩으로 선택하기 좋은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송원석은 카키 컬러의 항공점퍼와 화이트 터틀넥에 체크셔츠를 레이어링했고 무릎에 데미지로 포인트 된 데님 팬츠를 매치하여 진정한 보이프렌드룩을 완성했다. 이에 이다윗은 네이비 컬러의 퀼팅 패딩 점퍼와 블랙 니트를 활용했으며 이너로 화이트 셔츠를 매치하여 심플하게 스타일링 했다.

[Editor Pick]


마음에 드는 여성과 함께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너무나 행복할 것이다. 감각적인 패션으로 스타일링해 상대방의 호감도를 상승시켜 보자. 롱 기장의 코트와 스트라이프가 포인트인 니트를 선택해 따뜻한 남성의 이미지를 어필해 보자. 이에 약간의 데미지가 가미된 데님 팬츠는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보이도록 만들어 준다.

또한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을 대비해 패딩 목도리와 레더 운동화를 선택한다면 센스 넘치는 패션을 완성할 수 있을 것 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키클래식, 자라, 탑텐, 스파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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