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는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에서 은둔 생활을 즐기고 있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중 환자에게 필요한 의사가 되겠다는 확고한 소신을 지닌 김사부 캐릭터를 통해 묵직한 ‘사부 카리스마’를 발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무엇보다 한석규는 지난 4회에서 카지노에서 예상치 못한 수난을 겪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극중 김사부가 카지노 신회장(주현) 일당들에게 급습을 당하는가 하면, 신회장 앞에 내동댕이쳐져 무릎까지 꿇은 채로 첫 대면을 갖는 장면이 담겼던 것.
그동안 강렬한 면면들만 선보였던 김사부가 봉변을 당한 것에 대한 놀라움과 더불어 그 와중에도 특유의 카리스마를 잃지 않는 모습이 긴장감을 고조시켰던 바 있다.
이와 관련 기습 공격부터 무릎 꿇는 장면까지,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고 있는 현장의 비하인드컷이 방출됐다. 지난 4일 한석규는 세트장에 일찍 도착해, 촬영을 위해 동원된 무술팀과 함께 급습을 당하는 동작을 맞추는데 주력했다.
또한 한석규는 강제로 무릎을 꿇는 촬영에서는 ‘바닥 투혼’을 벌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석규가 차가운 대리석 바닥에 온몸을 부딪히는 동작을 수차례 반복할 뿐만 아니라 장시간 무릎을 꿇고서도 빈틈없는 연기를 이어나가 장면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
한편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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