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팀 아우디코리아가 오는 12월2일 열리는 '2016-2017 아시안 르망 시리즈' 2라운드 경기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팀 아우디코리아'는 드라이버 유경욱, 홍콩의 마치 리, 말레이시아의 알렉스 융 총3명의 아시아 선수로 구성됐다. 이 팀은 '뉴 아우디 R8 LMS컵 카'로 4시간 동안 진행되는 내구 레이스인 아시안 르망 시리즈에 참가한다.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의 아시아 버전으로 2009년 일본 오카야마에서 처음 개최됐다. 경주차 한 대 당 2~3명의 드라이버가 번갈아 가며 주행하며, 경기 중 급유, 타이어 교체 등이 시행된다.
이번 2016-2017 시즌은 지난 10월28~30일 중국 주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2월2~4일 일본 후지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 2017년 1월6~8일 태국 부리람 인터내셔널 서킷, 1월20일~22일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까지 총 4라운드로 진행된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아우디코리아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레이싱 팀을 창단해 원메이크 레이스 국제대회인 R8 LMS컵에 4년 연속 참가 중이며 이번에는 '아시안 르망 시리즈'까지 출전하게 됐다"며 "유경욱 선수를 비롯해 아시아 최고의 드라이버인 마치 리, 알렉스 융이 팀 아우디코리아를 이뤄 출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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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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