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상품성 강화 K7 리미티드 에디션 내놔

입력 2016-11-21 13:02   수정 2016-11-21 13:55


 기아자동차가 '올 뉴 K7 리미티드 에디션'을 5,000대 한정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리미티드 에디션은 2.4ℓ와 3.3ℓ 가솔린, 2.2ℓ 디젤 엔진이 마련됐다. 기존에 적용되지 않았던 3구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와 하단부 크롬 재질이 적용된 아웃사이드 미러가 추가됐다. 또 엔진별 소비자 선호 품목과 상위 트림 주요 품목을 기본 적용해 고급감과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4ℓ 가솔린과 2.2ℓ 디젤 리미티드 에디션은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 기본 품목에 '스타일 패키지'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 장착했다. 또 상위 차종인 3.3ℓ 가솔린 엔진에만 탑재했던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를 추가했다. 스타일 패키지는 HID 헤드램프, LED 포그램프, 18인치 알로이 휠로 구성되며, HID 헤드램프는 리미티드 에디션에서 풀 LED 헤드램프로 변경된다. 스타일 패키지는 기존 2.4ℓ 가솔린 구매자 중 74%가 선택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은 품목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역시 단일 품목으로는 가장 높은 35%의 선택률을 보인다. 

 3.3ℓ 가솔린 리미티드 에디션은 3.3ℓ 가솔린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 기본 품목에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센터 암레스트로 구성된 '컴포트Ⅱ 패키지'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더했다. 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에만 마련됐던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도 넣었다. 

 가격은 2.4ℓ 가솔린 리미티드 에디션이 3,290만원, 2.2ℓ 디젤은 3,570만원이다. 3.3ℓ 가솔린은 3,670만원으로 경쟁력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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