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배드키즈 모니카, 도로시로 활약...‘완성형 가수’ 극찬

입력 2016-11-21 13:31  


[연예팀]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 11월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이하 도로시)’가 3라운드에 진출해 거미의 ‘기억상실’, 에일리의 ‘유앤아이(U&I)’를 부르며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도로시’는 ‘뇌섹남 허수아비’인 매드타운의 조타, ‘사랑은 관람차를 타고’의 김현정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지만 ‘뜨거운 심장 양철 로봇’에게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도로시’의 무대가 끝난 후 패널들은 “호흡부터 고음, 저음까지 흐트러짐 없이 완벽한 완성형 가수일 것이다. 테크닉적인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뿐만 아니라, 5개 국어로 남행열차를 개인기로 뽐내고 오페라의 유령 테마곡을 카이와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켰던 ‘도로시’는 배드키즈의 멤버 모니카로 밝혀졌다.

얼굴이 공개된 후 모니카는 “재미있는 팀이고, 센 언니 콘셉트의 팀이지만 더욱 다양한 음악을 들려 드리고 싶다. 너무 벅차고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배드키즈는 2014년 3월 큰 이슈를 불러 모았던 ‘귓방망이’로 데뷔한 그룹. 배드키즈 리더 모니카는 최근 KBS2 ‘해피투게더3-여배우vs여가수’ 편에 출연해 新 예능돌로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배드키즈는 오는 11월21일 정오(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귓방망이 2’를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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