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이요원-유이, 극과 극 모습 포착...무슨 일?

입력 2016-11-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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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불야성’ 이요원, 유이의 스틸컷이 눈길을 끈다.
 
11월22일, MBC 월화특별기획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 측은 극과 극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서이경(이요원)과 이세진(유이)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큰 죄를 지었다는 듯 고개를 숙인 채 무릎까지 꿇은 세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언제 어디서든 씩씩하고 당찬 그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약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짠내를 유발한다.

이와 반대로 이경은 무릎을 꿇고 있는 세진의 모습이 못마땅한 듯 한껏 날이 선 눈빛을 하고 있어 이목을 끈다. 특히 눈물을 그렁한 채 이경을 쏘아보는 세진과, 냉정하기 그지없는 차가운 표정으로 세진을 대하는 이경의 극과 극 모습에서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1회 방송에서 두 사람은 우연히 VIP 자선행사장에서 첫 만남을 가지며 서로에게 호기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허영심 가득한 금수저들 사이에서 기죽지 않는 세진의 남다른 당돌함을 본 이경은 자신과 어딘지 모르게 닮아있음을 간파, 세진 역시 형용할 수 없는 이경의 아우라에 매혹됐다.

특히 방송 말미 이경은 세진에게 “한 시간만 내가 돼 달라”며 유혹의 손을 뻗었고, 세진이 누군가를 향해 자신을 서이경이라고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두 여자는 아슬아슬하고 치명적인 워맨스를 펼치게 되는 가운데, 과연 그들의 떼려야 뗄 수 없는 묘한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경과 세진의 워맨스가 2회 방송에서부터 더욱 촘촘하게 그려진다. 앞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월화특별기획 ‘불야성’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불야성’ 문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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