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6' 최종 결선을 오는 12월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공모전은 국내 차세대 자동차 디자이너 육성을 목표로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재규어 브랜드가 진출한 국가 중 처음 진행한 것으로, 앞으로 매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은 '재규어 디자인 헤리티지를 재해석하라'는 주제로 지난 8월부터 접수했다. 총 117개 작품을 대상으로 3단계에 걸친 전문 심사위원단과 재규어 글로벌 디자인 팀의 사전 심사를 통해 13개 팀을 선정했다. 평가는 브랜드 이해도(30%), 창의성(30%), 디자인 컨셉(20%), 완성도(20%)의 네 가지 기준에 따라 진행했다.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릴 최종 결선에서는 13개 팀 가운데 상위 3개 팀의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갖는다.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인 이안 칼럼이 참석해 평가와 디자인 철학, 경험, 가치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재규어 영국 본사 디자인 스튜디오 견학, 영국 명문 디자인 스쿨 하계 집중 프로그램 수강 기회, 장학금 2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2등은 본사 디자인 스튜디오 견학 기회, 장학금 200만원, 3등은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이 외에 입선 10개 팀은 각각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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