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대전연수원을 리모델링했다고 24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1994년 완공된 대전연수원은 연면적 6,726㎡, 2개동(본관, 생활관) 규모로 최대 150명이 동시에 회의 및 토론할 수 있는 대강당과 세미나실, 중·소강의실, 실습장, 도장 전용교육장, 기숙사 등의 시설을 갖췄다. 리모델링은 교육 프로그램 향상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도장 교육센터를 확장 이전한 것이 핵심이다.
대전연수원은 지난 2005년부터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CHAMP)에 참여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5월에는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도입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쌍용차는 리모델링에 맞춰 연간 5,000여명으로 교육생 규모를 확대해 사내 정비·서비스망·영업서비스 네트워크, 협력사, 산학협력단 외에도 일반정비공장과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내년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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