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전국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효율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4일 국토부에 따르면 대회는 오는 26일 오전 9시40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시작한다. 연료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경제 운전'을 화물 운송 분야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 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하는 1t트럭으로 진행하며 각 참가자는 정해진 주행 구간(약 21㎞)을 운전한 뒤 연료 효율을 측정해 우승을 가린다.
공단은 이에 앞서 화물차 면허 소지자와 운전경력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신청을 받은 후 추첨을 통해 참가자 20명을 선발했다.1등에겐 장관상과 100만원을, 2위와 3위는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과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을 지급한다. 더불어 부대행사로 화물차 에너지·온실가스 저감기술(공기저항 저감장치, 공회전 방지장치 등) 전시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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