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현빈-유해진, 新브로맨스 탄생...‘티저 예고편’ 눈길

입력 2016-11-25 13:58  


[연예팀] ‘공조’ 티저 예고편이 화제다.

현빈, 유해진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가 1월 개봉을 확정 짓고, 두 배우의 새로운 변신과 케미스트리가 담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각기 다른 목적과 속내를 감춘 채 한 팀이 된 남북한 형사들의 만남으로 시작부터 흥미를 자극한다.

공화국의 특명을 받고 극비리에 남한으로 파견된 북한형사 ‘림철령’ 역을 맡은 현빈의 강렬한 변신이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남북 최초 공조수사에 투입된 남한형사 ‘강진태’ 역의 유해진의 친근한 모습은 반전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영화 ‘럭키’로 인간미 넘치는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유해진은 영화 속 생계형 남한형사가 펼칠 유쾌한 웃음과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어진 시간 안에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북한형사 림철령과, 그의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남한형사 강진태. 한 팀이 되었지만 첫 만남부터 서로를 경계하는 이들의 모습은 긴장감과 함께 새로운 호흡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또한 서울 도심 한복판 높은 고가도로에서 몸을 던지는 것은 물론, 달리는 차량의 문에 매달리고 총격전을 벌이는 북한형사의 리얼하고 규모 있는 액션은 배우 현빈의 새로운 변신으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의 유쾌한 재미가 펼쳐질 ‘공조’는 2017년 1월 극장가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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