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다시, 첫사랑’ 티저 영상이 화제다.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의 첫사랑은 결국 이뤄질 수 있을까.
‘다시, 첫사랑’은 온 마음을 다해 서로를 사랑했던 첫사랑 하진(명세빈 분)과 도윤(김승수 분)이 피할 수 없는 사건으로 인해 이별한 후 8년 만에 재회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그동안 아련하고도 강렬한 포스터, 첫사랑의 애틋한 추억을 가득 담아낸 티저 영상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던 ‘다시, 첫사랑’이 눈과 귀, 마음까지 사로잡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본 방송을 향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를 고스란히 보여주듯 영상 초반 두 사람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행복한 시절은 잠시, 서로의 부모님들이 원수지간인 듯 크게 싸우며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해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케 하고 있다.
결국 명세빈(이하진 역)은 김승수(차도윤 역)에게 우린 끝났다며 이별을 통보했지만 그녀 뜨거운 눈물, 그리고 도윤의 교통사고는 두 사람에게 더 큰 사건이 들이닥칠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김승수를 자신의 남자로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왕빛나(백민희 역)의 존재감 역시 강렬하다. 친절하고 우아한 듯 보이다가도 결국 악녀 본색을 드러내는 그녀의 반전 면모는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여기에 과거엔 왕빛나, 현재엔 명세빈과 관계가 있는 듯 한 박정철 역시 젠틀한 겉모습과는 다르게 복수의 대상을 향한 분노, 야망으로 가득 찬 인물이기에 극에 활력을 제대로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은 ‘여자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11월28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다시, 첫사랑’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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