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7 하이브리드 출시

입력 2016-11-29 10:50   수정 2016-12-20 16:50


 기아자동차는 29일 서울 W호텔에서 '올뉴 K7 하이브리드'의 출시행사 및 시승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새 차는 지난 1월 출시한 2세대 K7의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액티브 에어 플랩 및 하이브리드 전용 휠로 구현한 동급 최고 효율(16.2㎞/ℓ)과 EV 모드 주행거리 향상으로 정숙한 승차감과 향상된 주행성능, 확대된 트렁크 용량 등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새 차의 효율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행조건 하에 라디에이터 그릴과 라디에이터 사이 내부에 위치한 플랩을 조절해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플랩'을 새로 적용했다. 또 전장부품의 전력 사용과 엔진 출력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EV 작동구간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환경부하로직을 개선, 채택했다. 또 개구부 면적을 최소화한 하이브리드 전용 공력 휠뿐 아니라 기아차 최초로 멀티트레드 타이어를 끼웠다. 이를 통한 복합효율은 ℓ당 16.2㎞를 구현했다(구효율 기준 8.8% 향상. 17인치 타이어 기준).

 새 차는 하이브리드의 강점인 EV 모드를 극대화하고, 엔진 구동 시 소음·진동을 개선해 정숙성을 높였다. 고전압 배터리의 경우 기존과 동일한 무게를 유지하면서도 용량을 기존 5.3Ah에서 약 23% 개선한 6.5Ah로 향상시켜 EV 모드의 주행거리를 늘렸다. 또 '능동부밍제어'를 새로 적용해 실주행 사용빈도가 높은 낮은 엔진회전수대의 엔진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엔진룸에 흡차음재를 추가 적용하고, 흡음재 일체형 언더커버도 덧댔다.

 외관은 기존 제품을 최대한 계승하는 동시에 풀 LED 헤드 램프, 크롬 아웃사이드미러, 후면 하이브리드 엠블럼 등을 바꿨다. 특히 풀 LED 헤드 램프는 기존 HID 헤드 램프에 비해 자연광에 가까운 밝기를 구현하고 반영구적 수명이 강점이다.

 차체에서는 휠베이스를 구형 대비 10㎜ 늘려 동급 최대 길이를 구현했다. 운전석의 앉은 키 높이를 10㎜ 낮추고 헤드룸과 레그룸을 늘려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기존 2열 시트 후면에 뒀던 고전압 배터리는 트렁크 아래로 옮겨 트렁크룸의 용량을 구형보다 키웠다.


 이 밖에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트렁크, 크렐 프리미엄 사운드 등의 고급 편의품목과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9에어백 등 안전품목을 새로 적용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프레스티지 3,575만 원, 노블레스 3,880만 원이다(개별소비세 감면 후 기준). 소비자 구매장벽을 낮추기 위해 내비게이션 미적용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또 신차등록 시 취득세를 최대 140만 원을 감면받고, 채권 및 공채 또한 최대 200만 원(서울 기준)까지 매입을 면제받으며, 공영주차장 주차비 50%할인 및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이 있다.

 기아차는 배터리 평생보증과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10년 또는 20만㎞ 보증, 중고차 최대 3년 62% 잔가보장 , 차종교환 프로그램 등의 프리미엄 보장 서비스를 함께 시행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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