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도 월동준비해야 겨울나기 쉬워

입력 2016-11-29 12:05   수정 2016-12-18 13:31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이 겨울철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한 요령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자동차 관리방법을 알렸다. 예고없이 찾아오는 강추위와 폭설이 잦은 겨울철엔 사소한 장치 어느 하나라도 미리 점검하지 않는 경우 눈길 미끄러짐 사고, 냉각수 결빙,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 불능, 프레임 부식에 따른 안전성 저하 등 다양한 위험이 상존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타이어 점검
 눈길·빙판길 운행이 많은 겨울철에는 타이어 마모가 심할 경우 제동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미끄러짐이 심해 사고 유발 위험성이 높다. 낡은 타이어는 고무의 경화와 갈라짐이 발생해 한파 속에서 파열될 위험이 높아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타이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월 1회 이상 점검해야 한다. 마모한계 1.6㎜ 미만인 타이어나 균열된 타이어는 교체하고, 가급적 접지력이 좋은 겨울용 타이어(스노타이어)를 사용하는 게 좋다. 3년의 교체주기 기간이 지나면 바꾸는 걸 권장한다.


 ▲냉각수 결빙
 여름철에는 부동액 대신 냉각수로도 엔진을 냉각시킬 수 있으나 이를 잊고 겨울에 그대로 방치하면 냉각수 결빙으로 엔진이 파손할 수 있다. 영하의 날씨에는 부동액의 비율을 높여 50대50 으로 희석하는 게 좋다. 정기적으로 부동액 양과 색상을 체크하고, 교환 2년(또는 4만km)이 넘었다면 바꿔주는 걸 권장한다.


 ▲배터리 방전 
 기온이 떨어지면 배터리 성능도 함께 저하한다. 또 겨울철에는 자동차 실내 열선, 히터 등 온열장치의 과다 사용으로 배터리 소모량이 증가해 아침에 자칫 시동이 안걸릴 수 있다.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녹색 표시등 확인, 배터리 출력과 발전기 충전전압을 점검하는 게 좋다.


 ▲프레임 부식
 폭설 후 빠른 제설을 위해 노면에 뿌리는 염화칼슘은 자동차 골격을 유지하는 프레임의 부식, 녹 발생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그래서 눈길을 달린 후에는 자동차 하체 외부 바닥면과 실내 등을 세차한다. 자동차 하부에 부식방지액을 코팅하는 것도 방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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