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인생메뉴, 잘 먹겠습니다’에 출연한 개그맨 윤정수가 과거 썸녀에게 고백하려다 청첩장으로 거절당한 일화를 밝힌다.
최근 윤정수는 ‘가상 부인’ 특집으로 꾸며진 ‘잘 먹겠습니다’에서 자신의 인생 메뉴 ‘소뼈감자탕’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윤정수는 “결혼을 해야겠다 싶어서 오랫동안 마음에 담아뒀던 ‘썸녀’에게 감자탕 집에서 구애하자 결심을 했다”며 “고백하려던 순간 그녀가 ‘오빠 와 줄거지?’라며 청접장을 주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윤정수는 “그래서 축하한다. 언제냐고 물어봤더니 그가 ‘오빠, 사회 봐줄 수 있지?’라고 묻더라”며 “굉장히 당황스러웠던 기억이다. 그때의 충격으로 지금까지 이 메뉴를 먹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소뼈감자탕이 나오자, 윤정수는 하얀 냅킨을 청첩장으로 착각하며 놀라는 등 ‘청첩장 트라우마’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스타들의 사연과 맛깔난 메뉴를 소개하는 JTBC ‘#인생메뉴, 잘 먹겠습니다’는 목요일 오후 9시 30분으로 시간대를 바꿔 시청자들과 만난다. (사진제공: JTBC)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