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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수 인턴기자] 차갑고 건조한 공기에 호호 입김 불며 비비기 바쁜 손. 손은 얼굴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피지선이 적어 건조해지기 쉽고 이것저것 만질 때마다 생기는 정전기에 자극도 쉽게 받기 때문.
겨울만 되면 손이 터 피부 손상이 예삿일이 아닌 이들을 위해 몇 가지 팁을 준비했다. 이번 겨울에는 물기 머금은 촉촉한 손으로 거듭나보자.
1. ‘수분 폭탄’ 셀프 핸드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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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팩, 풋팩 등 손발 관리를 위한 팩들이 시중에 나와 있지만 집에서 셀프로 팩을 진행할 수 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시중 제품 못지않게 편리하니 셀프 핸드팩으로 손 수분을 사수해보도록.
준비물은 스팀 타월, 오일, 로션, 위생장갑이다. 먼저 찬바람에 지친 손을 따뜻한 스팀 타월에 폭 싸주고 3~5분 동안 스팀을 즐긴다. 이후 물기를 제거하고 오일을 바른다. 듬뿍 뜬 로션에 오일을 4방울 정도 더해 손에 발라준다.
팩은 10~20분간 진행한다. 너무 오래 하게 되면 수분에 손이 불어 쪼글쪼글해지기 때문.
2. 물기는 반드시 닦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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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씻고 나서 물기를 닦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남아 있는 물기 때문에 피부가 촉촉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물기가 증발하면서 피부 속 수분 또한 함께 증발돼 손을 더욱 건조하게 한다.
또한 핸드 드라이어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공기를 증발시키면서 손 피부를 메마르게 한다. 물기를 반드시 닦되 티슈를 이용할 것. 이후 곧바로 핸드크림을 발라 손에 수분을 부여하자.
3. 수분 지켜줄 핸드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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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 피지선이 없어 메마른 공기에 쉽게 건조해지고 거칠어진다. 그대로 방치하면 상처도 잘 나 피부 손상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손톱 주변에 생기는 거스러미 때문에 매끄럽지 않은 손이 될 수 있다.
보습력이 충분한 핸드크림을 바르자. 오일을 더하면 촉촉함이 더욱 오래 간다. 손에 닿는 크림 촉감이 불쾌하다면 손등에만 바르는 것도 방법.
4. 찬 공기 막아줄 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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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에 피부가 닿으면 혈관이 수축돼 혈액순환이 둔해진다. 금방이라도 손이 얼 것 같아 입김을 불어보지만 수증기 때문에 또 금세 차가워진다.
이럴 때는 장갑이 답이다. 추울 때 두꺼운 외투를 껴입듯 손에도 옷을 입혀주는 것. 장갑을 끼면 피부 자극을 차단시켜주고 혈액 순환도 원활하도록 도와준다. 손끝까지도 온기를 느낄 수 있어 편안한 외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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