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유연석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에서 강동주(유연석)는 로맨스와 메디컬을 적절하게 오가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는 로맨스 장면에서는 애틋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메디컬 장면에서는 긴박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12월5일 방송된 9회에서 동주는 사직서를 내고 떠난 서정을 거대 병원 앞에서 마주치게 되었다. 동주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서정을 바라보았고, 서정은 “갑자기 밝은데 나오거나 추운데 나오면 눈물 나오잖아”라며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이에 동주는 서정을 귀엽다는 듯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봐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마침 하늘에서 첫눈이 아름답게 내리기 시작했고, 동주는 서정의 손을 조심스레 잡았다. 서정 역시 동주의 손을 뿌리치지 않았다. 동주는 “손이 차요, 따뜻하게 녹을 때까지만 잡고 있을게요. 괜찮죠?”라고 물었고, 서정은 침묵으로 대답했다.
더욱이, 동주는 수술 장면이나 김사부(한석규)와 대립하는 장면에서는 날선 눈빛과 강단 있는 목소리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해, ‘로맨스’와 ‘메디컬’ 사이를 종횡무진 오고가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휴먼 성장 낭만 메디컬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출처: 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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