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에서 '디자인 인사이트 포럼(Design Insight Forum)'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포럼은 한국타이어가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커넥트 투 더 커넥티드 월드(Connect to the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대도시에서 탈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제안한다.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과 전기차 타이어 기술 등 트렌트 변화를 중심으로 미래를 전망한다.
또 디자인 공모전 '디자인 이노베이션' 수상작도 공개한다. 2012년 시작된 이래 격년제로 진행하는 디자인 스폰서십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미국 신시네티 대학 디자인 커리큘럼과 미래 자동차 환경 변화에 대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34개 작품 중 5개가 시상대에 오른다.
수상작품은 계단, 방지턱에서도 이동이 가능한 '플렉스업(Flexup)', 자기장을 이용해 플렉서블 휠 주행이 가능한 '매그플로트(Magfloat)', 승객 수에 따라 차체를 확장하거나 타이어 부착이 가능한 '오토바인(Autobine)', 스케이팅 원리를 활용한 '시프트랙(Shiftrac)', 코너링 성능을 극대화한 '아이플레이(i-Play)'가 소개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레드닷, IDEA, iF)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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