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대학생에게 자동차 산업 현장과 최신 미디어 흐름을 반영한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 14기를 28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콘텐츠 기획·취재와 영상 촬영 2개 부문이며 국내 거주 중인 내국인 재(휴)학생, 외국인 유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영현대 홈페이지(http://young.hyundai.com)에서 하면 된다.
이번 기수는 내년 3월부터 8월까지 활동하며 현대차 신차발표회와 채용, 마케팅, R&D, 사회공헌 활동 등과 관련된 주요 행사를 취재하고 콘텐츠로 제작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현대차는 기자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을 진행하고, 제작 컨텐츠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시켜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미국, 중국, 유럽, 인도 등 현대차 글로벌 사업장(생산·판매법인, 연구소 등) 취재와 현대차그룹이 운영하는 글로벌 청년 봉사단 '해피무브' 동행 취재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학생이 컨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자단 활동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GM, 국민대와 산학협력
▶ [기자파일]쌍용차 감싼 마힌드라의 착한 가장 콤플렉스
▶ 쌍용차 새로운 픽업 Q200, 적재함 크기 이원화
▶ [칼럼]70만대 디젤 세단의 '주범' 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