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수 인턴기자] 건조한 겨울철 피부 수분에 민감하지 않은 이가 있을까? 메마른 땅에 영양을 줘봐야 소용없듯 보습은 겨울철 건강한 피부의 첫걸음이다.
피부에 수분을 선사할 여러 제품 중에서도 팩은 간편하면서도 즉각적인 효과를 가져다준다. 그중 천연팩은 화학첨가물이 없어 자연 그대로의 성분을 흡수할 수 있다. 겨울철 보습에 좋은 천연팩을 소개한다. 오늘 저녁 따라 해봐도 좋을 것.
>>자연 성분이라고 해도 체질에 따라 트러블이 유발될 수 있으니 미리 테스트해보기를 바란다.
1. 꿀팩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피부 노화를 방지해주는 꿀은 보습효과까지 뛰어나다. 또한 항균 효과는 물론 상처 자국도 연하게 해줘 여드름 흉터에도 좋다.
- 준비물: 꿀, 밀가루
- 흘러내리는 특성이 있어 밀가루로 점성을 조절한 후 깨끗이 세안한 얼굴에 펴 발라주면 된다. 15~20분 뒤 미온수로 헹궈내면 언제 건조했냐는 듯 촉촉 매끈한 피부 완성.
2. 호박팩
피부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카로티노이드, 보습과 잡티 제거에 좋은 비타민 A, E, C 등이 풍부해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로 가꿔준다.
- 준비물: 늙은 호박 또는 단호박, 꿀, 요거트, 밀가루
- 호박은 찌거나 삶아서 익힌 후 껍질을 제거하고 강판이나 믹서기를 이용해 곱게 간다. 여기에 꿀을 첨가해 보습력을 올리고 점성이 낮다면 밀가루로 조절할 것. 15분 뒤 미온수로 헹궈낸다.
3. 바나나팩
타닌산이 가득한 바나나는 피부 노화를 지연시켜준다. 또한 비타민A, E 성분이 풍부해 메마른 피부에 수분을 가득 부여해준다는 것. 속당김이 심하다면 달걀노른자를 첨가하면 더욱 촉촉하고 영양가 있는 팩을 만들 수 있다.
- 준비물: 바나나, 꿀, 밀가루
- 바나나와 꿀을 잘 섞고 흘러내리지 않도록 밀가루로 점도를 조절한다. 15~20분 후 미온수로 세안해준다.
4. 아보카도팩
아보카도는 비타민E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와 보습력이 탁월하다. 또한 유분을 함유해 ‘숲속의 버터’라고 불리며 팩을 할 경우 수분을 오래 유지시켜준다.
- 준비물: 아보카도, 꿀
- 아보카도는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으깨 꿀을 첨가한다. 15분 뒤 부드럽게 씻어주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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