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빌리 엘리어트’가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재개봉 확정과 함께 “빨리 보고 싶다”는 관객들의 빗발치는 요청을 얻고 있는 영화 ‘빌리 엘리어트(감독 스티븐 달드리)’가 개봉일을 2017년 1월5일로 확정함과 동시에, 12월12일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빌리 엘리어트(2000)’는 권투 글러브 대신 토슈즈를 선택한 탄광촌의 가난한 소년 빌리(제이미 벨)가 꿈을 향해 뛰어오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가난과 편견 속에서도 꿈을 향한 점프를 멈추지 않았던 소년의 이야기로 전 세계적인 ‘빌리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다.
공개된 2차 포스터에서 예쁜 발레복을 입은 소녀들 사이, 유일하게 러닝셔츠를 걸친 빌리가 눈에 띈다. 빛나는 그의 꿈을 포스터 배경에 그려진 별들로 표현한 가운데, 소녀들의 의아한 시선이 상관없는 듯한 행복한 빌리의 모습이 담겼다.
특별히 이 영화는 영국의 거장 가수 겸 작곡가 엘튼 존이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영화”라는 극찬과 함께 뮤지컬 제작을 제안해 화제가 됐다. 엘튼 존이 작곡한 명곡들로 채워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역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가 재개봉하는 2017년에는 이 뮤지컬 또한 국내에서 새롭게 공연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새해 첫 영화 ‘빌리 엘리어트’는 2017년 1월5일,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제공: 그린나래미디어, 팝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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