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민2’ 지투, “본명이 황지투인데 사람들이 예명인 줄 안다”

입력 2016-12-13 09:16  


[연예팀] 지투가 예명스러운 본명을 공개한다.

12월13일 방송될 JTBC ‘힙합의 민족2’ 9회에서는 파 이스트 무브먼트 미션의 특권을 차지하기 위한 가문별 프로듀서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하이라이트의 지투(G2), 스위시의 베이식(Basick), 핫칙스의 치타(Cheetah), 쎄쎄세의 주헌, 브랜뉴의 마이노스(minos)가 대결에 나선다.

하이라이트의 막내 프로듀서인 지투는 대결 중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돌연 지투는 “본명이 황지투다”라며 “여권에도 지투라 쓰여 있다. 누나는 지원이다”라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MC 신동엽이 “그럼 동생의 이름은 뭐냐”라고 묻자, 지투는 “동생은 없다. 대신 옛날에 키우던 강아지 이름이 지삼이었다. 지쓰리는 이상하지 않냐”라고 말해 촬영장을 뒤집어놨다는 후문이다.

이후에도 지투는 입담을 뽐냈다. 그는 “주헌의 사진은 너무 변태 같았다. 치타는 감자탕 간판에 나올만한 사진이었다”라고 표현해 프로듀서들을 발끈하게 만들었고, 덧붙여 자신의 사진은 “되게 아파 보인다. 전날 술을 많이 마신 것 같다”라고 평가해 현장에 웃음을 줬다.

한편, JTBC ‘힙합의 민족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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