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도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로커로 등장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가수 도원경과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1993년 ‘성냥갑 속 내 젊음아’로 데뷔해 ‘다시 사랑한다면’을 불러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그. 드라마, 뮤지컬, 예능 프로그램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지금까지 5000회가 넘는 공연 무대를 서며 한국의 독보적인 여성 로커로 자리매김을 해왔다.
시원한 음색과 더불어 애절함이 전해지는 그의 음악은 마니아층을 넘어 여러 세대를 감동시키기 충분했다. 얼마 전 ‘다시 사랑한다면’이 리메이크 되어 음원차트 역주행을 이룬 것도 결코 운이 아닌 그가 쌓아온 탄탄한 내공이 만들어낸 결과물인 것.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그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포즈와 표정으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드러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 그는 오프숄더 화이트 니트를 입고 여성미를 과시했다.
이어진 두 번째 촬영에서는 퍼 재킷에 핫팬츠를 착용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걸크러시 매력을 드러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여성 로커답게 블랙 가죽 재킷을 걸치고 남다른 아우라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도원경은 연말을 맞이해 12월17일 ‘다시 사랑한다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의 로커 모습부터 기존에 몰랐던 색다른 매력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화끈하고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퍼포먼스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SBS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 김완선, 배우 서태화, 김일우 등이 콘서트 게스트로 참여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기획 진행: 황연도
포토: bnt포토그래퍼 이관형
헤어: 정샘물 이스트 주아 디자이너
메이크업: 정샘물 이스트 김민서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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