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아티스트 장한일 칼럼] 피부는 위보다 먹는 것을 더욱 따진다

입력 2016-12-20 19:00  


[중국 뷰티 아티스트 장한일(张瀚一)] ‘오이 스킨’, ‘인삼 크림’, ‘허니 마스크팩’ 등 식재료를 사용한 스킨케어 제품이 유행하면서 ‘바르는 것과 먹는 것은 동일하다’는 말을 하곤 한다. 먹어도 문제가 없는 식재료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피부에 바르기에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그러나 피부 체계는 소화 체계와 달라 피부가 성분을 ‘먹을’ 수 있게 하려면 성분에 대한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해 생산 공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 식재료를 이용한 스킨케어의 3대 트렌드

트렌드 1 채소, 과일, 곡물, 뿌리줄기에서 균까지
현재는 주류 스킨케어 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파파야, 포도, 쌀, 토마토 외에도 뿌리줄기와 균에 대해서도 많이 연구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식재료가 야외에서 자랄 때의 생명력에 주목하고 있다. 야외에서 살아남는 식재료의 생명력이 피부 세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인기 성분: 송이
’버섯의 왕’으로 불리는 송이는 단백질, 멀티 아미노산, 셀룰로오스, 유기 게르마늄, 펩타이드 물질 등 영양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화이트닝을 돕고 안정적인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트렌드 2 녹차에서 백차까지
녹차에 함유돼 있는 폴리페놀은 항산화 효과가 아주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여기에 백차, 홍차 등 여러 차를 배합해 마시면 비타민과 비타민 유도체를 더욱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인기 성분: 백차
백차 속 폴리페놀 성분은 프리라디칼(활성산소)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체내 독소를 제거해 주고 외부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방어하며 화이트닝과 디톡스 효과를 볼 수 있다.

트렌드 3 중의학 약재에서부터 진귀한 식품까지
중의학과 한의학에서는 황금, 흰목이, 홍경천 등 많은 한약재를 사용한다. 화장품 브랜드에서도 동충하초, 로열젤리, 녹용, 캐비어에 이르기까지 진귀한 보양 식품에 집중하여 스킨케어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인기 성분: 로열젤리
로열젤리는 다량의 단백질, 아미노산, 풍부한 미네랄,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세포의 신진대사를 개선하고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여 피부를 부드럽고 탱탱하게 가꿔준다.


▶ 까다로운 피부가 유효성분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2가지 방법

① 피부가 제대로 먹을 수 있도록 하자
먹는 것과 피부에 바르는 것은 피부 영양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 장은 소화기관이며 피부는 외 부 스트레스를 방어한다. 이 두 기관이 담당하는 일은 명백히 다르다. 장이 음식물을 소화하듯 피부가 영양을 흡수하려면 식재료 영양분 중에서 가장 뛰어난 유효 성분을 추출하고 이를 흡수에 적합하도록 제조해야 영양분을 피부 속까지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② 알레르기 성분이 있는지 면밀히 파악하자
스킨케어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식재료 제품에는 일반적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은 제외한다. 그러나 특수한 일부를 위해 해당 식재료 성분을 제외하지는 않는다. 어떤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를 알고 있거나 스킨케어 제품에 그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 제품을 가지고 가서 테스트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장한일(张瀚一)
아시아 톱 뷰티 아티스트, 중한 뷰티 교류 홍보대사
한국 FashionN <화장대를 부탁해2>, 중국 호남위성TV <越淘越开心 위에타오위에카이신>, 여행위성TV<美丽俏佳人 미려초가인>등 프로그램 특별 게스트로 출연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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