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유지태가 노개런티로 이동우의 ‘틱톡’ 뮤비 연출에 참여했다.
금일(20일) 정오(12시), 방송인 겸 재즈 보컬리스트 이동우의 정규 2집 ‘워킹(Walking)’에 수록된 타이틀곡 ‘톡탁’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배우 유지태가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고 배우 황정민, 김환희가 출연한 것으로 밝혀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밝고 희망적인 노랫말과 그 의미에 감동해 흔쾌히 노개런티로 연출에 참여한 유지태의 결정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그의 든든한 지원사격을 받은 노래 ‘톡탁’은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각을 잃은 이동우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작사한 곡으로, 선글라스를 끼고 하얀 지팡이를 톡탁톡탁 두드리며 길을 걸을 때 상상한 경쾌하고 밝은 세상을 위트 있게 묘사한 곡. 이동우 주연의 다큐멘터리 영화 ‘시소(감독 고희영)’의 엔딩 크레딧 배경 음악으로 공개된 바 있다.
이어 지난 2003년 단편 영화 ‘자전거 소년’으로 감독에 데뷔한 유지태는 여러 단편영화를 거쳐 2013년 첫 번째 장편영화인 ‘마이 라띠마’로 제 15회 도빌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에 희망을 담은 이동우의 노래 ‘톡탁’과 유지태의 섬세한 감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영상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유지태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이동우의 정규 2집 타이틀곡 ‘톡탁’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12월20일 정오(12시)에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사진제공: 나무엑터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