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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은 기자] 요즘 미디어에는 남녀커플의 케미보다 남남커플의 케미가 더 주목을 끌고 있다. tvN 드라마 ‘도깨비’의 공유, 이동욱부터 흥행에 성공한 영화 ‘형’의 조정석, 도경수까지 멋진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혼자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남자들이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대표 남남커플을 살펴보자.
# 비주얼 神들의 만남 <공유x이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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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고공행진으로 매 회 화제를 낳고 있는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는 기존 메인 커플인 공유, 김고은보다 더 매력적인 케미를 자랑하는 남남커플이 있다. 그 주인공은 공유와 이동욱이다.
군대 선후배로 작품 전부터 각별한 사이인 이들은 드라마 속에서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며 완벽한 코믹 브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심쿵한 앙숙’이라 불리며 완벽한 비주얼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공유와 이동욱이 극 중에서 또 어떤 케미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지 기대된다.
# 충무로의 짬짜면 <조진웅×하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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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과 하정우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시작으로 ‘군도’, ‘허삼관’, ‘암살’, ‘아가씨’까지 함께 출연하며 총 5작품을 함께해온 자칭타칭 ‘충무로의 짬짜면’같은 사이다. 둘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를 통해 함께 칸에 초청받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많은 작품을 함께한 만큼 그들의 사이 역시 각별하다. 꾸준히 영화만 해오던 하정우가 조진웅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안투라지’에 카메오로 출연한 것 역시 그 둘의 친분 덕분이다. 충무로 최고의 남남커플로 떠오른 이들이 앞으로 또 어떤 장르에서 만나 멋진 케미를 선사할지 궁금해진다.
# 부부 같은 케미 <차승원×유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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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계의 대표적인 브로맨스 커플로는 차승원, 유해진이 있다. 이들은 동갑내기 친구로 tvN ‘삼시세끼’에서 오래된 부부 같은 케미를 선보여 많은 시청차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본업이 배우인 이 둘의 브로맨스가 ‘삼시세끼’를 매 회 10%에 육박하는 인기 예능으로 만드는데 큰 공을 세웠다. 예능에서 보여준 이 둘의 유쾌한 케미를 이제는 드라마 또는 영화에서도 볼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 친형제 같은 케미 <조정석x도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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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3일 개봉해 곧 누적 관객 수 300백만을 고지에 앞두고 있는 영화 ‘형’의 두 주역 조정석, 도경수는 충무로의 새롭게 떠오르는 브로맨스 커플이다. 영화 흥행에 있어 이 둘의 케미가 가장 큰 공을 세웠다.
서로 닮은 듯한 외모에 심금을 울리는 연기 그리고 영화 엔딩 크레딧에서 흘러나온 두 배우가 직접 부른 ‘걱정말아요 그대’까지. 마치 정말 친형제를 보는 듯한 조정석과 도경수의 모습이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다.
둘이 함께하며 작품과 서로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브로맨스 커플들의 앞으로의 활약상이 더욱 기대된다. (사진출처: 영화 ‘형’, ‘암살’, ‘아가씨’ 스틸컷, tvN드라마 ‘도깨비’ 방송캡처, tvN ‘삼시세끼’ 공식 홈페이지, 숲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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