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피겨스’ 볼거리, 들을 거리, 느낄 거리 모두 갖춘 영화의 탄생

입력 2016-12-21 17:06  


[연예팀] ‘히든 피겨스’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2017년 선보일 감동 실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히든 피겨스(감독 데오도르 멜피)’는 1960년대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던 나사(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천재들의 실화를 담은 작품이다.

이에 금일(21일) 공개된 ‘히든 피겨스’의 메인 포스터에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는 캐서린 존슨(타라지 P. 헨슨), 도로시 본(옥타비아 스펜서), 메리 잭슨(자넬 모네)의 당당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천재성에는 인종이 없고, 강인함에는 남녀가 없으며, 용기에는 한계가 없다”는 강렬한 문구는 시대적인 차별과 편견 속에서 타고난 천재성으로 나사에서 활약한 세 명의 천재들의 가슴 벅찬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또한 같은 날 최초 공개된 영화의 메인 예고편은, 트렌디하고 경쾌한 음악을 배경으로 세 명의 주인공 캐서린 존슨, 도로시 본, 메리 잭슨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보여주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클래식한 자동차부터 그들의 당당하고 개성 넘치는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과감한 원색과 커다란 체크 패턴의 의상, 소품들은 1960년대 유행 아이템들을 한눈에 엿볼 수 있어 보는 이들에게 재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최초의 IBM 기계부터 당시의 우주선, 랭글린 연구센터의 사무실과 주차장까지, 초기 나사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하며 놀라움을 선사한다.

이처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볼거리, 들을 거리, 느낄 거리 3박자를 모두 갖춘 엔터테이닝 무비의 매력을 과시하고 있는 영화 ‘히든 피겨스’는 2017년 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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