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신형 E클래스의 최상위 트림 'E400 4매틱'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새 차는 지난 5월 국내에 선보인 10세대 E클래스의 여덟 번째 제품이다. 외관은 보닛 위의 세 꼭지별과 쿠페형 루프의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적용했다. 실내는 S클래스에 쓰인 고급 소재의 디지뇨 트림을 채택해 고급감을 높였다.
동력계는 V6 3.0ℓ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9G-트로닉)를 채택해 최고 333마력, 최대 48.9㎏·m를 발휘한다. 섀시는 멀티-챔버 에어 서스펜션 방식의 에어 바디 컨트롤(AIR BODY CONTROL)을 기본 제공한다. 기존 에어매틱과 달리 멀티-챔버 시스템(Multi-Chamber system)을 통해 추가로 장착된 2개의 에어 챔버에 의해 공기 저장 용량을 늘렸다.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다이내믹 셀렉트(DYNAMIC SELECT)와 연동한 서스펜션 설절이 가능하다.
편의품목은 운전석, 보조석, 뒷좌석 별도 온도 조절이 가능한 서모트로닉(Thermotronic) 3존 자동 에어컨과 590와트를 내는 13스피커, 9채널 앰프의 부메스터 음향 시스템을 마련했다.
안전품목은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을 결합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 장착했다. 충돌 발생 시 벨트 내의 에어백을 팽창시켜 가슴의 충격을 흡수하는 뒷좌석 벨트백(Beltbag)과 좌우 각 84개의 LED 로 구성된 멀티빔(MULTIBEAM) LED 헤드라이트, 파킹 파일럿(Parking Pilot),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등도 특징이다.
가격은 9,800만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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