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싱데렐라’ 이수근이 무명시절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12월22일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싱데렐라’에서 이수근의 무명시절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이날 출연자들이 각자 히트했던 ‘효자작품’을 꼽던 중 이수근은 “KBS 개그콘서트의 ‘고음불가’ 코너가 나의 효자작품이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코너가 인기를 끌면서 주목은 받았지만 수중에 돈은 없는 상태였다. 당시 벽걸이TV가 너무 갖고 싶어 집 근처 전자제품 매장에 갔는데, 최신 벽걸이 TV가 1500만원이나 했다. 너무 비싸 살 수가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그런데 그냥 나가려는 순간 매장 직원이 집주소를 묻더니 그날 저녁 TV를 집으로 배달해줬다. 당장 그만한 돈이 없어 거절하려니 매장 직원이 지금 당장 (돈을) 안줘도 되니 천천히 갚으라고 말하더라”며 어려웠던 시절을 고백했다.
“그 이후에 어떻게 됐냐”는 MC들의 질문에 이수근은 “3개월 만에 다 갚았다. 그리고 그때 그 직원은 지금 그 매장 사장님이 됐다”고 말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는 후문.
한편, 채널A 예능프로그램 ‘싱데렐라’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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